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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019-10-22 10:08:18 / Czech: 2019-10-22 03:08:18 / (시차: 7 시간)

나눔터 소식지 제 7 호 기사목록

발간일: 2000-06-04 / 기사 건수 23건 1 페이지
사민당(ODS) 당수이자 이전 수상이었던 클라우스의 친구로 그리고 체코의 유명한 가수로 이름이 난 루찌에 빌라의 이혼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세간(世間)의 관심은 이혼 후 그녀의 삶이 아니라 그녀가 살고 있는 예바니(Jevany)에 있는 호화빌라의 소유문제이다. 그녀의 호화빌라 소유 문제에 쏠린 세간의 관심은 단지 "선데이 서울" 수준이 아니다. 1989년 체코민주혁명 이후 10년 사이에 나타난 사회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혼 후 부부재산 분배 문제"이다. 다시 말해 루찌에 빌라의 호화빌라에 쏠린 관심은 1989년 이후 대체로 사회의 부유한 사업가 계층들이 이혼으로 인한 부부 재산 분배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이혼 부부의 재산 분배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8년 가족법을 손질하여 결혼할 때 '재산분배협정'에 대해 법으로 규정하였다. 법문의 자의(字意)에 따르면 부부 각각은 생활 가구를 비롯한 모든 재산을 절반씩 나누게 되어 있다. 그러나...
유럽의 종교개혁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새로운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의미하였다. 불행하게도 종교개혁파 자체 안에 역사적 지역적인 요인뿐 아니라 신앙적인 요인에 의해 초기에 몇 가지 신앙고백 흐름들로 나뉘어졌다. 체코 지역에서 16세기 후반에 모든 개혁파들의 첫 번째 신앙고백의 일치가 이루어졌을 때 그것은 내적인 에큐메니칼 필요성보다는 반종교개혁의 위협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체코와 모라비아에서 개혁파들이 대체로 세 가지 부류의 교회로 나뉘어졌다 : 첫째, 전통적인 구(舊) 양종성찬파와 보다 개방적인 신(新) 양종성찬파로 나뉘어진 후스파 교회(양종성찬파 교회). 둘째, 독일인 교인들인 루터파 교회. 셋째, 체코와 독일 공동체들을 갖고 있는 형제단(Jednota bratrska)이다. 로마 카톨릭 합스부르크(Habsburk) 통치 동안 - 페르디난트 1세(Ferdinand I)가 체코 왕위에 올랐던 1526년부터 - 로마 카톨릭교회의 반개혁운동을 강화하였다....
이번 호 나눔터 특집 기사는 최초 기획 당시 체코 언론 해부에 초점을 맞추었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자료 수집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체코 언론은 다음 기회에 다시 기획, 취재하기로 하고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호 특집 기사의 주제는 '체코 뉴스 엿보기 - 온라인 뉴스를 찾아서'이다. 기사 기획의 목적은 '보다 손쉽게 체코 관련 뉴스를 찾아보자'는 데에 있으며, 취재 대상은 인터넷으로 체코 관련 뉴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다. 특히 많은 교민들이 체코어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영문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 보았다. 1. 들어가면서 한국인이 영어권이 아닌 외국에 살면서 겪는 가장 큰 불편 중의 하나가 뉴스를 제대로 접할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뉴스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다 보니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 또한 상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든다. 사업을 할 경우에도 사업 대상이 되는 지역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마케팅 전략을...
선사시대와 중세 초기의 비셰흐라드 비셰흐라드는 아마도 체코인들의 민족적 정체성이 가장 잘 담겨있는 유적 중 하나일 것이다. 이곳은 초기 프제미슬리드 통치시대 때의 체코 민족의 기원에 관한 전설과 관련 있는 곳인데 연대기 기록자인 코스마스Cosmas에 따르면 그 당시에 이미 비셰흐라드라고 불리웠으며 (그 첫 번째 이름은 크라스텐이었다) 성의 초기 역사는 체코 아마존 전쟁시대까지 소급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연대기적 발굴에 의하면 비셰흐라드 프라하성 보다 약간은 후대의 것이며 그 역사는 1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블타바 강과 보띠츠강의 합류점을 아래로 두는 바위언덕 위의 전략적인 위치는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정착하기에 더 없이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곳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가장 오래된 흔적은 기원전 3천 년 경의 것으로 추정된다. 석기시대 후반부터 이곳은 프라하의 가장 중요한 지역가운데 하나였다. 물론 이 시기에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슬라브...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사람들에 대해 언제나 부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사람 사는 곳에는 좋고 나쁜 일들이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경험을 가지고 모두 좋게 그리고 나쁜 경험을 가지고 모두 나쁘게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와 사람들을 평가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체코 사회와 체코인들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눔터는 체코 사회의 이슈를 가지고 체코 고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제공하려고 합니다. 독자들이 나름대로 자신들의 판단의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설문대상을 고정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설문 대상자들은 슈삐딸스까 김나지움 1학년 A반 학생 30명입니다. 이 설문은 같은반에 다니는 이현우 군이 체코 일반 사회 문화 정치 경제를 토론하는 학과의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그 시간에 교환된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설문자: 이현우 ...
취재 대상의 신상 변화로, 기사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1. 아이콘은 무엇인가 우리말로는 성상 또는 초상으로, 체코어로는 obraz, 영어로는 icon 그리고 독일어로는 Ikone로 표현되는 이것은 먼저 사전학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동방 기독 정교에서 예배 시 사용되는 성인들의 초상화나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나 천사들을 담은 그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Icon은 어원적으로는 그리이스어의 εικóνα(이꼬나)에서 유래하였는데 그림(painting)이라는 의미를 지닌 πíνακαξ(피나까스)와는 대비를 이룬다. 후자(πíνακαξ)가 예술가의 무한한 상상을 허용하는 그림이라면, 전자(εικóνα)는 그와 반대로 예술가의 창작적인 요소를 절대적으로 배제한 실재의 완벽한 복사나 반영에 가까운 그림을 뜻한다. 성상은 종교적으로나 믿는 이의 신앙적인 차원에 있어서는 사전적인 해석을 뛰어 넘어 더 깊은 살아있는 의미를 지닌다. 종교적으로는 동방 정교(Orthodox : 주로 그리...
체코에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면서 항상 우리를 조심스럽게 하는 단어가 '틱'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체코어로 Kliste라고 하는 틱에 물리면 핀셋으로 이놈을 집어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뽑아내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틱이 뇌에까지 옮아가서 치명적인 병에 걸린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체코에서는 매년 수 백 명의 어린이들이 틱으로 인한 병에 걸리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틱은 그 자체가 병원체는 아니고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숙주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틱에 의해 유발되는 병은 중앙 신경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일종의 뇌염이라고 볼 수 있다. 틱은 저지대의 낙엽수림이나 혼성림 속에 많이 살고 있으므로 이런 곳을 조심해야 한다. 틱에 의해 발병되는 뇌염의 잠복기는 7-14일이며 질병은 2가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는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그 다음 단계에서 중앙 신경 조직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틱에 의한...
체코 기본 예방 접종표 4 - 6주 BCG 9주 - 12주 DTaP 10주 - 18달 소아마비(접종 12달 후 추가 접종) 13주 - 16주 DTaP 17주 - 20주 DTaP 14주 혹은 5달 - 30달 소아마비 추가 접종 15달 MMR(6달에 10달이 지나 추가 접종(더 늦게도 가능함)* 18달 - 20달 DTaP 21달 - 25달 MMR 추가 접종 2년 BCG(항체 검사 시 음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항체 검사는 신생아 때 접종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아동에게만 실시함) 5년 DTaP 추가접종 11년 BCG(항체 검사 시 음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추가 접종) 12년 풍진 (이전에 접종을 안한 여아에게만) 13년 소아마비(추가 접종) 14년 파상풍 (추가 접종, 이후 10년마다 추가 접종) ...
체코 텔레콤은 '전화 번호 안내 서비스'와 같은 기존에 3-4자리로 이루어져 있던 주요 공공 서비스 관련 전화번호들이 5-6월에 걸쳐 변경된다고 밝혔다. 텔레콤에 의하면, 이번 변경 조치로 체코 텔레콤이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 전화번호와 택시 회사의 전화번호 그리고 약국들의 전화번호들이 변경된다. 하지만 기존의 비상 전화번호인 150(화재 신고), 155(구급대), 156(市警), 158(警察)은 변경되지 않는다. 체코 텔레콤에 의하면, 이번 주요 전화번호 변경은 두 가지 목적에서 취해진 조치이다. 첫째 목적이 곧 개방되는 통신 시장에 참여할 경쟁 업체들을 위해 주요 전화번호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즉 주요 전화번호를 4자리 수 이상으로 확대함으로 그만큼 이 번호대에서 선택의 폭이 확대되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이 체코 전화번호 체계를 EU 기준에 맞춘다는 것이다. 전화 번호 변경은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인데, 두 달 동안 사용자들을 위해 구 번호와 새 번호 ...
5월 1일부터 승차권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시내 버스 안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금은 조금 비쌉니다. 12꼬룬짜리는 15꼬룬, 학생 및 어린이용 승차권 8꼬룬짜리는 9꼬룬에 판매됩니다. 승차권 종류도 한 종류밖에 없습니다. 혹시 승차권 구입하는 것을 깜박 했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버스 기사에게 문의하세요. 가급적 일정한 금액을 잔돈으로 늘 소지하고 다니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한국 우편번호가 5월부터 달라졌다. 정통부 발표에 의하면 새 우편번호 역시 기존 우편번호와 마찬가지로 여섯 자리로 구성된다. 새 우편번호의 앞의 세 자리는 기존 우편번호와 동일하게 시군구를 나타낸다. 하지만 뒷자리 세 자리가 지번(地番)과 리(里) 단위까지 세분되어 집배원이 담당하는 구역별 고유번호로 바뀐다. 정통부에 의하면 새로 바뀐 우편번호를 사용하게 되면 현재 읍면동 단위까지만 자동구분하던 우편물 분류 자동화시설이 집배원 담당구역까지 세밀하게 구분하게 되어 집배원의 업무부담이 줄고 우편물 배달시간도 단축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우편 이용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현행 우편번호도 한 동안 병행할 예정이나 새 제도가 일찍 정착되도록 새 우편번호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통부는 아울러 다량우편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 우편번호로 고객바코드를 인쇄해 우편물을 부치면 요금의 3%를 감액해 주기로 하였다. 또한 정통부는 '우편번호자동변환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金裕采)은 중소기업관련 최신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E-Mail 정보제공 서비스를 모든 중소기업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였다. 중소기업이 중진공의 정보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종 경제동향 및 중소기업지표, 중기지원시책안내, 기업경영전략 자료, 유관기관 연구자료 등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중진공의 E메일 정보제공 서비스는 작년에 중진공 모니터링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여 현재 900여개 업체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입대상을 전면 확대함으로써 일반 중소기업체의 임직원도 손쉽게 중소기업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중진공은 향후 E메일을 통한 자료 제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고부가가치 정보제공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이면 누구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중진공 조사 연구팀(02-769-6614)으로 연락하면 된다.
철도청은 최근 인터넷 이용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철도회원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열차표 예약 시 철도청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다는 여론이 있어 철도청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철도회원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이용정보, 국내,외 호텔, 콘도, 민박정보와 렌터카 이용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차표, 숙박업소,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다. 사이트 주소는『www.barota.com』이며 기존『철도청 홈페이지 (www.korail.go.kr)』에서 "철도회원"을 클릭하여도 접속할 수 있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는 5월 16일 국무회의에 '남녀차별 국가법령 및 자치법규 종합정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금년 5월부터 내년 9월까지 모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국가법령 3,490건과 자치법규 50,546건을 검색하여 남녀 차별적인 내용이 들어 있는 규정을 일제히 발굴, 정비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이미 지난 1998년부터 '제1차 여성정책 기본계획'에 의해 남녀차별규정 정비작업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11건의 국가법령과 122건의 자치법규에 포함된 남녀차별규정을 정비하였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는 이번 정비작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자치법규와 중앙부처의 훈령 등, 그 동안 정비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법규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남녀차별규정을 발굴, 정비함으로써 실질적인 남녀차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5월 16일 국무회의에 보고 한 '남녀차별 국가법령 및 자치법규 종합정비 추진계획'...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생일을 비롯 정권창건일, 당창건일 등 주요 기념일과 민속명절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 김일성 생일과 김정일 생일은 1974년과 1982년에 각각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정하였고 1988년부터는 추석을, 1989년부터는 음력설과 단오 등 민속명절을 휴무일로하고 있다. 북한의 법정 공휴일은 설날(양 1.1), 음력설(음 1.1), 김정일 생일(2.16), 김일성 생일(4.15), 인민군창건일(4.25), 국제노동자절(5.1), 단오(음 5.5),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7.27), 조국해방기념일(8.15), 추석(음 8.15), 정권창건일(9.9), 노동당 창건일(10.10), 헌법절(12.27)등 총 13회이며 이 중 설날(양 1.1)과 김정일 생일(2.16), 김일성 생일(4.15)은 2일간 휴무하므로 총 공휴일 수는 16일이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생일을 제외한 사회주의 건설의 주요 기념일과 민속명절에는 휴무하되 휴무일 전후 일요일에 정상 근무...
계란을 넣어 구운 쎄까나 체크식 돼지 족편 부드러운 감자 나낍 해군식 렌즈콩 요리 계란을 넣어 구운 쎄까나(Sekana Pecene Plnena Vejci)5-6 인분 재료- 간 쇠고기 500g - 간 돼지 고기 300g - 계란 2개 (혹은 흰자만 4개) - 삶은 계란 3개 - 우유에 적신 흰빵 3 조각 - 양파 1개 - 베이컨 50g - 소금, 후추 - 돼지기름 (구울 때) 80g만들기1.베이컨 1/2과 양파를 잘게 다져 함께 밝은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2.그릇에 두 가지의 고기 간 것과 소금, 후추, 우유에 적신 빵, 볶은 양파와 계란(고기 위에 바를 것을 조금 남겨둔다)을 모두 넣어 잘 섞는다.3.나머지 베이컨도 잘게 다져 위 재료에 섞는다. 4.위 재료를 3등분하여 삶은 계란에 고기를 잘 뭉쳐 싼다. 5.남은 계란 흰자(혹은 섞은 계란)를 고기 위에 바른다. 6.구이 그릇에 돼지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예열된 오븐 200-220도에서 1시간 - 1시간 30분 동...
작년 한해 동안 체코에서 막이 올려진 공연 중에서 최고의 연극은 어떤 것일까? 물론 예술 작품에 100m 달리기처럼 1등, 2등하고 등수를 메기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지 모른다.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그렇게 느꼈다고 해서 남에게도 그것을 강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초부터 '관객'이라는 불특정 다수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연극'은 어느 한 예술가의 자위 행위일 수 없고,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필요로 한다. 연극의 완성은 관객과 함께 하는 그 순간 이루어지고 동시에 영원 속으로 사라진다. 바로 그 지점에서 관객들은 자신이 크게 공감한 연극에 더 큰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어쨌든 올해의 알프레드 라독 연극상(Cena Alfreda Radoka)에서 최고의 공연 부문(Nejlepsi inscenace)는 나 자브라들리(Divadlo Na zabradli)의 얀 안또닌 삐찐스끼(Jan Antonin Pitinsky) 연출 '연극...
6월 6일과 6월 10일 프라하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두 편의 단막 오페라가 무대에 올려진다. 그 중 하나인 - 인간의 목소리(Lidske hlas) - 는 프랑스의 현대작가인 장 콕도의 작품으로서 현대인이 겪는 소외와 애정에 대한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원래는 1시간 반 정도의 분량을 가진 연극으로 만들어졌던 작품인데 프랑스 현대 음악의 거장 프란치스 폴랜스가 오페라로 작곡하여 40분짜리 단막으로 각색되어 상연된다. 이번 무대는 반갑게도 한국인 유학생 김윤희씨가 무대를 맡았다. 요셉 스보보다로 대표되는 체코의 무대미술은 감각과 전통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래서 또한 젊은 창작의 열기가 지속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데 이곳에서 정직하게 3년을 마친 한국 유학생의 첫 번째 프로 데뷔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공연의 스케일도 그렇게 크지 않다. 여가수 혼자 이끌어 가는 오페라로서는 특이한 형식의 ...
오는 6월 22일부터 한 달 간 유리 작가 홍성환의 개인전이 열린다. 프라하 응용미술대학 Glass in Architecture 과정을 수료하고 5년여 간의 체코 생활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작가 자신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갖게 하는 작업이 되었을 것이다. 크리스탈의 본고장이며 세계적인 유리작가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이곳 체코에서 사실 관광객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키는 쇼 윈도우 안의 유리들에만 익숙해져 버린 우리에게 투박하고 거친, 그래서 더욱 힘있고 깊어 보이는 그의 작품은 말 없이 일상을 견디어 내듯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일깨워 주는 그러한 의미를 갖는 것일지도 모른다. 추상적인 작품들이지만 겁낼 필요는 없다. 구태여 그 작품들이 안고 있을 의미를 캐내기 보다는 낱장 낱장의 유리판을 동시에 녹여 변형시킨 이 투명한 물질의 흐름을 말 없이 오 분 간 지켜 볼 것. 전시회가 열리는 비셰흐라드의 옛 지하 병기고에는 그의 작품들만큼이나 육중해 보이는 까렐교...
널 위해 흘린 눈물이 많지 않다 이 수 정 그래, 네가 왔었지. 언제인지 모르게 또 네가 가 버리고, 난, 네가 내게 주고 간 것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준 것은 아무, 아무 것도 없는데 네가 내게 너무 큰 것을 남기고 간 것 같아 울었다. 아주 잠깐 그 후로 넌, 가끔 내 꿈자리를 오가고 난, 난,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울음, 을 운다, 네가 주고 간 것이 너무 버거워 애써 눈물을 참지도 않고 문득 운다, 그러면서, 너로 인해 흘린 눈물은 언제나 나를 위한 것이었어 생각하며 또 운다, 나를 위해
글 : 배재우(CBS PD) 저자 : 장 지오니 네, 오늘은 장 지오니의 아주 짧은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은 동화책 보다 짧아서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한 시간 정도만 짬을 내면 다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라는 지역의 한 황무지에 혼자 살면서 나무를 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이름의 50대 중반의 남자였습니다. 이 사람이 하는 일은 매일 세심하게 골라낸 도토리 백 개를 들고 나가 땅에 구멍을 파고 나무를 심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1차 대전이 한창일 때는 자작나무를 심었고 이후에는 너도밤나무를 심었습니다. 엘제아르의 꾸준한 나무심기로 황무지는 점차 울창한 숲으로 변화됐습니다. 말라붙었던 시내에는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떠난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마을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엘제아르가 해 온 일을 모르는 사람들은...
1. 체코-한국 에큐메니칼 예배 6월 첫째주 일요일인(6월엔 둘째 주까지) 6월 4일, 6월 11일, 7월 2일 9시 30분에 있습니다. 장소: U skolske zahrady 1, Praha 8 - Kobylisy 2. [나눔터]는 누구에게나 기사 참여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유익한 생활정보나 체코 생활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모집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참고해 주세요. http://nanumto.cjb.net nanumto.cz@volny.cz ☎ : 0603) 51 9070 팩스: 02) 688 0145 3. [나눔터] 웹사이트에서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4. [나눔터] 5월호 5페이지 기획연재의 '3. 유럽 종교 개혁과 체코 종교 개혁의 만남'을 '4'번으로 고칩니다. 5. [나눔터] 5월호 현우 반 아이들의 세상 이야기에서 David Velechovsky를 16살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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