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프라하의 봄 음악제 > 나눔터 소식지 제 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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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소식지 제 5 호

기사 | [특집] 프라하의 봄 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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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55.29) 작성일01-01-08 17: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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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홍성헌(프라하 국립음악아카데미 재학)



은은하게 향기를 내는 듯한 말이 있다 - 프라하의 봄. 이곳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겐 친숙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웬지 이 말 뒤엔 아직 파악되지 않는 비밀스러움이 감추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말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말이다. 프라하가 어디에 붙어있는 도시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조차 이 말은 한번쯤 그들의 귓가를 스치고 지나갔으리라 여겨지는데 그것은 아마도 1968년 8월에 일어났던 체코인들의 민주화 투쟁이 프라하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보도되었고 현대사에서 그 사건이 갖는 의미가 컸던 만큼 또한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건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한번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지만 이 자리에선 또 하나의 `프라하의 봄' 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매년 5월 12일부터 6월 초까지의 약 3주 간 프라하는 웅장하고 부드러운 음악의 선율 속에 휩싸인다. 북쪽의 로마라고 불리우는 고도(古都) 프라하에서 이같은 음악제가 열린다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봄이라는 계절이 갖는 화사함과 생동감, 그리고 냉정하게 판단해도 아름답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이곳 프라하에서 그 봄의 분위기는 음악제라는 모습으로 절정을 이루는 것은 아닐까? 1946년 처음 시작된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는 올해로 벌써 5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반세기가 넘도록 이어져 내려온 이 음악제가 힘겹고 우울했던, 그리고 때로는 환희와 영광으로 점철되었던 최근 수십 년 동안의 역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으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제 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6년 종전과 해방의 기쁨 속에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50주년을 맞이했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의 음악제가 준비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의 시작이었다. 음악제가 처음 열리던 그 해 동서유럽과 구미음악인들은 화합을 상징하듯 각국에서 모여들었고 그러한 가운데서 체코의 음악은 그 작품성을 세계인들에게 과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음악제가 시작되는 날은 체코인들이 가장 아끼는 민족음악가인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서거 62주년이기도 했다. 5월 11일 포스터(Foester)의 [축제의 서곡 - Festive Overture], 오스트르칠(Ostrcil)의 [십자가의 길 - Krizova cesta], 드보르작(Dvorak) [교향곡 제 7번 - 7th Symphony]으로 축제 전야의 콘서트가 꾸며졌고 다음날인 12일엔 스메타나(Smetana)의 교향시 [나의조국 Ma Vlast]이 체코 지휘자인 `라파엘 꾸벨릭' 에 의해 오전 11시 루돌피눔에서 연주되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이후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개막일인 5월 12일(스메타나의 서거일)에 스메타나의 ‘나의조국’이 연주되는 것은 지금까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음악제는 6월 4일까지 계속되었고 그 안에는 3일 간의 `슬로바키아 음악의 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체코 현대 음악가들의 작품 34편이 연주되었다. 당시 초청되었던 음악인들의 이름만 살펴 보아도 우리는 그 음악제가 얼마나 폭넓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친선의 장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Leonard Burnstein과 Eugene List (미국), Charles Munch, Ginette Neveu, Calvet Quartet(프랑스), Adrian Boult, Moura Lympany (영국), Yevgeny Mravinsky, Lev Oborin, David Oistrakh (소련) 그리고 체코의 음악인들인 Jaroslav Krombholic, Rafael Kubelik, Jan Panenka, Frantisek Smetana...

이들 중 Maura Lympany 와 Jan Panenka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24일 간의 음악제는 새로운 음악과 젊은 음악인들로 넘쳐났으며 6월 4일 꾸벨릭의 지휘로 연주된 Janacek의 Sinfonietta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데 이러한 음악제의 구상은 당시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언론인이며 작가였던 얀 네루다도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와 같은 형식의 음악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1880년대에 프라하에 있는 독일극장의 지휘자 겸 감독이었던 안젤로 뉴만 역시 네루다와 유사한 구상을 하고 있었다. 전쟁의 소용돌이로 혼란스러웠던 1940년 바츨라프 탈리흐는 프라하 5월 음악제를 준비하기도 했는데 바로 이와 같은 노력들이 결국 전쟁이 끝난 1946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1947년 개최된 제2회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는 첫회 때와 같은 탄탄한 준비 위에서 만들어지지는 못했다. 적절한 주제가 제시되지 못했고 음악인들의 초대도 인맥을 통해 이루어졌다(첫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는 2차세계대전 종전이라는 뜻 깊은 주제를 담고 있었다.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이외에도 47년 처음 개최된 영국 에딘버러 축제[Edinburgh festival]역시 같은 의미를 가지고 시작되었는데 사실 이 두 도시의 축제들은 1회 행사로 기획되었다가 성공적인 결과에 고무되어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가 음악으로만 구성되는 축제라면 에딘버러축제는 여러 분야의 예술을 담고 있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1948년 프라하의 봄 재단이 정부 주도하에 설립되어 음악제를 주관하게 되었다. 재정지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나 정부의 이념을 대변하는 관 주도 행사로 타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봄의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리워져 갔다. 1950년 5월 9일 끼릴 꼰드라신[Kiril Kondrashin]의 지휘로 체코 필하모니는 도비야스[Dobias]의 칸타타{스탈린의 명령 작품번호 368 Stalinuv rozkaz c.368}을 연주했고 이듬해인 1951년엔 역시 도비야스의 작품인{조국을 건설하고 평화를 지키자 Buduj vlast, posilis mir}가 까렐 안체를[Karel Ancerl]의 지휘로 연주되었다(`나의 조국'은 연주되지 않았다). 이 작품 뒤엔 쇼스타꼬비치[Shostakovich]의 <숲의 노래 Pisen o lesich>가 이어졌는데 모두 소련의 음악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뒤죽박죽' 프로그램들이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같은 해 6월 12일에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이 연주된 후 `프요도로브 시스터즈 sestry Fjodorovy'가 무대에 올라와 아코디언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하는 기묘한 현상도 벌어졌다. 음악제의 절정을 피요도로브 시스터즈가 장식한 것이다. 1953년의 축제는 7월 5일에 막을 내렸는데 소련인들에 의해 진행된 마지막 공연은 모짜르트에서 씬카즈[Cincadze]의 작품에 이르는 12곡의 주제가 메들리로 연주되기도 했다.

1949년에서 1987년까지의 축제는 적절히 배치된 정부와 당의 대표들 아래 공포와 복종의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그 중에는 바츨라프 도비야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39년 동안 총 37번의 공연에서 그의 작품 27개가 연주되었는데 실제로 매년 한 작품씩은 연주된 셈이었다.

1950년대에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루마니아 - 1950년)과 중국(51년, 55년) 몽고(52년)의 예술단이 많이 초청되었고 그들은 군대음악과 민속음악을 합창했는데 실제로는 대중적인 선전가요나 민속음악풍의 이념적 색채가 짙은 노래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탈린의 죽음과 소련지도부의 변화 이후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는 좀더 국제적이고 객관적인 면모를 갖춘 음악제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하였으나 회복은 더디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50년대의 열악했던 상태를 벗어나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솜씨없게 짜맞추어진 냉전 이념의 구호들은 때로 코믹한 효과를 연출해 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1971년엔 다음과 같은 구호를 내걸고 축제를 기념했다.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50주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의 설립 50주년, 그리고 뽈지체와 베즈두르지쩨의 크리스토프 하란트의 서거 350주년 기념.”

냉전시대의 논리가 보편적이고 개방적인 사유의 흐름들을 막아왔던 것이 비단 체코의 상황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 우리는 또한 얼마나 철저히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차압당해 왔으며 정상적 사고 능력을 상실한 정부와 속물적인 자본주의 이념 아래서 빛나는 전통을 상실해 왔던가 - 이러한 행사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를 쉽게 짐작하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억압에도 불구하고 50여 년 간 이어져 내려오는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의 역사에는 따뜻한 미덕의 순간들도 수없이 많았다. 1968년 소련의 침공이후 소련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축제에는 대중들의 진정한 사랑을 받았던 소련 최고의 음악인들이 여전히 초청되었는데 그들 역시 소련의 침공에 대해 매우 부끄러워하며 참석을 망설였다. Svjatoslav Richter, David Oistrach, Emil Gilels와 같은 음악인들은 언제나 연주회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갈채를 받아왔다. 전율과 감동으로 사로잡히는 순간은 다른 많은 축제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여기서도 하나의 예를 통해 예술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이 사람들에게 어떤 기쁨을 던져주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체코가 낳은 유명한 지휘자 바츨라프 딸리흐[Vaclav Talich] 는 전후 질병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일체의 다른 공식적인 음악행사에 참여할 수 없었고 어렵게 음반녹음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앞에서도 잠시 기술했지만 그는 프라하에서의 음악제 개최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 온 인물들 중 한 사람이었는데 첫 두 해(46, 47년) 동안의 행사 이후 54년 무대에 다시 설 때까지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병든 몸으로 그가 다시 개막 연주회에서 체코 필하모닉과 함께 `나의조국'을 연주할 때 연주회장 안은 청중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체코 필의 단원들도 혼신을 다해 그들의 음악을 연주했다. 비셰흐라드[Vysehrad] 블라닉[Blanik]의 마지막 부분을 연주할 때 텔레비젼 방송국에서 기록영화 제작을 위해 설치한 라이트가 그의 모습을 강하게 비추었는데 그것은 마치 먹구름 사이로 한줄기 햇살이 비치는 것과도 같은, 그리고 어쩌면 위대한 예술가의 머리 위로 찬란한 왕관이 씌워지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 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청중들은 또 한편으로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질병의 고통으로 그는 더 이상의 지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청중들의 기립박수는 그치지 않았다. 거장에게 보내는 사람들의 존경과 애정은 그토록 진심어린 것이었다.

올해에도 이러한 멋진 장면들이 연출될 수 있을까.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또 음악과 예술뿐만 아닌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이처럼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의 재능을 승화시키는 사람들은 늘 우리에게 짙은 감동을 던져주었다. 물론 음악 자체로도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겠지만.

올해의 축제로 눈을 돌리자. 클래식 음악 이외에도 발레 오페라 어린이합창 재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우리들의 봄을 장식하기 위해 이미 준비를 마친 듯 보인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솔리스트, 연주자들이 금년에도 예외없이 이곳을 찾아올 것이고 축제의 한 부분인 국제경쟁부분에서는 또 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축제에 공식 초청되지는 않은 것 같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애석해 할 필요는 없다. 프라하의 봄도 봄이지만 서울의 봄이 먼저 가꾸어져야 하는 것이 우리에겐 더욱 절실한 과제이고 - 남북화합을 위해 세계적인 우리의 음악가 윤이상 선생이 이루려 했던 음악제도 제대로 성사시키지 못했던 우리가 아니었던가 - 기형적이고 실속 없이 커져버린 서양음악에 대한 짝사랑과 선입견부터 바로잡아 전통음악과 더불어 올바른 음악풍토를 가꾸어 내는 것이 먼저 해결되어야 할 사안들이기 때문이다. 결코 싸지 않은 입장료 때문에 연주회장을 찾을 수 없는 다수의 서민들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이들은 자신들의 축제를 즐긴다. 급속히 개방 되어가고 있는 오늘 체코의 상황에서 반전과 화합이라는 숭고한 정신을 추구했던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가 다시금 시장경쟁 체제 아래에서의 천박한 선전성 행사로 타락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아무래도 우리에겐 서양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 지식을 얻을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한번쯤은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우아하고 품위 있게' 콘서트 홀을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하릴없이 시장골목을 서성이다가 우연히 들른 조용한 찻집에서 자신의 이상형인 어떤 이와 마주친 후 며칠 동안 밤잠을 설쳐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


추천할 만한 공연



5/12 금[개막제]
오후 8시
PRAGUE SYMPHONY ORCHESTRA
Bedrich Smetana : Ma Vlast
Obecni dum
지휘-Petr Altrichter
티켓: 3500/ 3150/ 2800/ 2450kc




5/13 토
오후 8시
PRAGUE SYMPHONY ORCHESTRA
Obecni dum
지휘-Petr Altrichter
- Bedrich Smetana : Ma Vlast
티켓: 2800/ 2500/ 2200/ 1900kc


오후 8시
제52회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경쟁부분 final round-지휘부문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Rudolfinum
- Antonin Dvorak : Synphonic Variations , Op.78
- Richard Strauss : Don Juan , Op.20
- Bohuslav Martinu : Symphony No.4
티켓: 500/ 450/ 400kc




5/14 일
제52회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경쟁부분 final round-첼로부문
오후 4시 (1부), 8시 (2부)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Rudolfinum
지휘- Petr Vronsky
- Antonin Dvorak :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in B minor, Op. 104
티켓: 500/ 450/ 400kc.

오후 7시
ONEGIN Estates Theatre
국립극장 발레단 (P. I. Tchaikovsky) 안무 Vasily Medvediev




5/16 화
20세기의 심포니 작품들-1부
오후 8시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Obecni dum
지휘-Serge Baudo
- Frank Martin : Die Weise von Liebe und Tod
   des Cornets Christoph Rilke
- Arthur Honegger : Symphony No.3 "Liturgique"
티켓: 1500/ 1350/ 1200/ 1050Kc




5/20 토
20세기의 심포니 작품들-2부
오후 8시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Obecni dum,
지휘- Vladimir Ashkenazy
피아노-Cristina Ortiz
- A.K.Lyadov : Kikimora, Op.63,
- Sergey Prokofiev :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3 in C major, Op. 26,
- Edward Elgar : Symphony No. 3, Op.88
티켓: 1500/ 1350/ 1200/ 1050kc




5/23 화
A MIDSUMMER NIGHT'S DREAM
오후 7시30분
Hamburg Ballet
National Theatre
안무- John Neumeier




5/24 수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Libor Pesek viola-Josef Suk
- Hector Berlioz : Le carnaval romain, ouverture, Op.9
- Harold en Italie, OP. 16
- Felix Mendelssohn-Bartholdy : Symphony No. 4
   in A major, Op.90 "Italian"
티켓: 2800/ 2500/ 2200/ 1900kc




5/25 목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 Petr Altrichter
cello-Steven Isserlis
- Leos Janacek : The Cunning Little Vixen,
   suite from the opera
- Edward Elgar : Concerto for Cello and C in E minor,Op.. 85
- Bohuslav Martinu : Symphony No.3
티켓: 2800/ 2500/ 2200/ 1900kc




5/26 금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Rudolfinum
지휘-Vladimir Valek
cello- Jiri Barta
- Witold Lutoslawski :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 Ludwig van Beethoven : Symphony No.5 in C minor, Op. 67
티켓: 1500/ 1350/ 1200/ 1050kc




5/29 월
TALICH CHAMBER ORCHESTRA
오후 8시
Rudolfinum
지휘-Jan Talich
viola-Jan Peruska
piano- Jaromir Klepac
- Igor Stravinsky : Concerto in Es "Dumbarton Oaks"
- Francis Poulenc : Aubade Jaroslav Ridky : Sinfonietta,
   Op. 40
- Ralph Vaughan Williams : Flos campi Bela Bartok :Falun
티켓: 800/ 720/ 640kc




5/30 화
PHILADELPHIA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Wolfgang Sawallisch
piano-Yefim Bronfman
- Atonin Dvorak : Carnival, Op. 92
- Bela Bartok :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3
- Dmitry Shostakovich :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티켓: 2800/ 2500/ 2200/ 1900kc




6/3 토 [폐막제]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 Vladimir Ashkenazy
- Toru Takemitsu : A Flock Descends into
   the Pentagonal Garden
- Ludwig van Beethoven :C, Op. 125
티켓: 3500 /3150/ 2800/ 2450kc




6/24 토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 Kurt Masur
- Gustav Mahler : Symphony No. 9 in D major
티켓: 3900/ 3500/ 3100/ 2700kc




6/25 일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오후 8시
Obecni dum
지휘- Kurt Masur
violas- Cynthia Phelps , Rebecca Young
- Sofia Gubaidulina : Concerto for Two Violas and Orchestra
- Anton Bruckner : Symphony No. 7 in E major
티켓: 3900/ 3500/ 3100/ 2700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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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00-04-02 / 기사 건수 23건 1 페이지
마사릭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지난 3월 8일 전후로 체코 전국이 마사릭 이야기로 가득찼다.마사릭은 체코슬로바키아 독립운동의 영웅으로 1차세계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매우 실천적이고 폭넓은 학문을 겸비한 정치가이자 철학자이다. 마사릭과 그의 가족 묘지가 있는 란스끼 자멕(Lansky zamek)에서 그의 15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이 자멕을 보기 위해 행사가 시작되는 9시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이미 군중들이 운집하였다. 이날 행사를 기해 란스끼 자멕에 마사릭의 박물관이 문을 열었고 그 첫 손님이 하벨 대통령이었다. 10월에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이 박물관과 자멕은 아마 앞으로 프라하의 명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 같다. 3월 8일 프라하뿐 아니라 부르노(Brno), 프제로프(Prerov), 미에르닉(Melnik) 그리고 쁘로스띠에요프(Prostejov)등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열렸다. 곳곳에 마사릭의동상과 흉상이...
후스파의 급진개혁의 첫 시기는 특별히 형제단의 종교개혁을 자극하였다. 로마와의 타협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급진적인 후스파 진영에서 15세기 후반에 (뽀제브라디의 이지 Jiri z Podebrady 라는 후스파 왕이 통치) 새로운 개혁세력이 일어났다. 이 개혁 세력이 "보헤미아 형제단"(Unitas fratrum)이다.이들은 남보헤미아 종교사상가 뻬뜨르 헬취쯔끼(Petr Chelcicky)의 가르침과 프라하 후스파 감독 얀 로끼짜나(Jan Rokycana)의 설교에 의해 영향을 받은 신실한 신앙인들 그룹이었다. 이들은 악한 세상과 구별되기를 바라며 1457년에 동 보헤미아 지역의 쿤발트에 정착해서 복음 안에서 그리고 초대교회의 모형에 따라 올바르게 기독교 교회를 세우려고 하였다. 그들의 영적인 지도자로는 수도승 제호즈 프라슈끼(Rehor Prazsky), 후스파 사제 잠베르크의 미하엘(Michael ze Zamberk)이다. "침묵의 왕"과“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 그리스도를...
글 : 김영미(까렐대학교 법학부 석사과정) youngmekim@hotmail.com 벌써 봄이 오고 있는지 유난히 졸립고 쉽게 피곤을 느끼는 요즘이다. 가끔 산책길에 내가 살고 있는 주택가의 골목길을 걸으며 낮게 드리워진 체코인들의 담장 너머로 그들의 정원을 엿보자면 어느새 발빠른 봄꽃들이 조심스럽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의 춘곤증과는 관계 없이 리포트며, 발표며, 졸업논문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 요즘이다. 이런 나의 고된 일정에 관계 없이 며칠 전 편집진 중의 한 멤버가 뜬금없이 전화를 해와 글을 한편 기고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부탁해 왔다. 바빠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내게 저녁을 사겠다는 둥 여러 가지 회유책(?)을 제시하는 바람에 내 특유의 무대기질(?)이 슬슬 발동되어 얼떨결에 넘어가긴 했지만 차제에 그 동안 애써 가꾸어 왔던 나의 고상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계기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이곳에 오기 전 한국에서 난 내가 다니던 학교의 ...
글 : 조미행(알렉산더 엄마) 어떠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한국을 떠나 일정 기간 동안이나 또는 언제 돌아갈 것이라는 시간의 기약 없이 다른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 외국인들로부터 자신에 대한 질문(Who are you?)을 받았을 때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대답 중의 하나가 "한국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에는 그 질문의 무게와 깊이는 달라진다. "한국인"이라는 단어 속에는 많은 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십여 년 한국을 떠나 여러 나라를 거치면서 그 동안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고 그들이 아프게 겪는 한국인으로서의 정립 과정을 자주 보아왔다. 대부분의 경우 적응이라는 오늘의 걸림돌로 인해 자신의 뿌리와 연결되어 있는 근본적인 내일에 대한 꾸준한 준비가 없기에 그로 인해 더 많은 고통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내가 경험한 것 중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먼저 유학생의 경우였다. 박사 학위를 ...
글 : 홍성헌(프라하 국립음악아카데미 재학) 은은하게 향기를 내는 듯한 말이 있다 - 프라하의 봄. 이곳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에겐 친숙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웬지 이 말 뒤엔 아직 파악되지 않는 비밀스러움이 감추어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말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말이다. 프라하가 어디에 붙어있는 도시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조차 이 말은 한번쯤 그들의 귓가를 스치고 지나갔으리라 여겨지는데 그것은 아마도 1968년 8월에 일어났던 체코인들의 민주화 투쟁이 프라하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보도되었고 현대사에서 그 사건이 갖는 의미가 컸던 만큼 또한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건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한번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지만 이 자리에선 또 하나의 `프라하의 봄' 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매년 5월 12일부터 6월 초까지의 약 3주 간 프라하는 웅장하고 부드러운 음악의 선율 속에 휩싸인다. 북쪽의...
글 : 김종중(체코 대우전자 법인장) 필자가 "프라하의 봄'을 처음 접한 것은 삼 년 전이다. 그때까지 필자에게 프라하의 봄은 그저 냉전의 산물이었던 30여 년 전의 처절한 이미지만을 떠올릴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내게 있어서 프라하의 봄은 우울하고 음산한 이미지는 그야말로 프라하의 봄바람에 씻겨 아련히 사라지고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의 조화 속에 어우러지는 블타바강과 프라하 성의 색소한 풍경을 의미하게 된다. 사실 삼 년 전 프라하의 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누군가의 표가 한 장 남아돌아 마지 못해 이끌려 폐막제에 가본 것이었다. 필자는 당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선율을 들으며 받은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감동이 평소 루돌피눔, 오베쯔니둠, 나로드니 디바들로에 들르도록 하고 이제는 가슴 설레이며 필자에게 네 번째 프라하의 봄을 기다리게 만든 것이리라... 금년 5월 12일에도 어김없이 오베쯔니 둠에서 스메타나의 ’나의조국’으로 개막되는 아름답디 아름다운 이...
행복한 것이든 슬픈 것이든 누구나 잊혀지지 않는 추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추억이란 우리에게 무척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다시 반복될 것 같은 것을 두고 추억이라고 하지 않듯이, 행복한 것이든 슬픈 것이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간에 그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한편, 처음 만나는데도 친근감이 느껴지는 사람과의 만남은 어떠한가? 그것은 먼 훗날까지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될 수도 있을 뿐더러 그 순간의 소중함으로 인해 잠시나마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는가? 4년 전 내가 처음 체코에 와서 짐을 풀었던 곳은 뽀제브라디라는프라하 근교의 작은 도시였는데, 프라하에 볼일이 있어 프라하 상경 한 번 할랍시면, 버스운행 시간에 맞추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프라하의 한 가정에 초대되어 저녁식사를 하게 된 곳이 바로 남순동 님 댁이었다. 이내 첫 만남에서부터 난 남순동 님이 몸집만큼이나 마음이 넉넉한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정말 잘 차려진 상이며...
프라하의 Dattel Kabel a.s.가 자신들의 케이블 방송망을 통하여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망을 통하여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이미 친숙한 일이며 두루넷이 그 대표적 경우이다. 케이블 방송망을 통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대표적인 장점은 고정된 금액으로 전화비 지출 없이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가입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접속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데이타 전송 속도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 중의 하나이다. Dattel Kabel a.s.는 프라하의 케이블 방송사로서 작년 말부터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attel Kabel a.s.가 제공하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기본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기본 프로그램은 접속 속도 64Kbps와 128Kbps, 256Kbps 그리고 무제한의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
www.mma.go.kr 병무청은 민원 접수에서 처리 결과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병무민원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병무 민원인들은 병무청 홈페이지 www.mma.go.kr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 메뉴에서 자신의 민원이 처리되는 전 과정을 결재 단계별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공개 대상 민원은 재학생입영원, 우선징병검사원 등 법정처리 기간이 1일 이상인 18개 민원이다.따라서 법정처리기간이 '즉시'인 국외여행허가원서나 국외여행기간변경신청원서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신청' 처리 과정도 공개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해외 거주 한인들도 약간의 편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호 나눔터에 보도되었던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신청'과 관련된 민원의 결재 처리 전 과정 역시 이번에 공개되어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해지기 때문...
4. 13 총선과 시민 정치 의식의 변화 4월 13일은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일이다. 이번 선거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경실련과 총선연대의 공천반대운동에서 촉발된 '시민들의 선거 참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군사독재시대 이후 최근까지 시민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팽배했던 정치에 대한 불신과 '정치적 무관심주의'가 이러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으로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번 선거와 관련된 여러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과거에는 스스로 '소양 있는 시민' 혹은 '지식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불신과 '정치적 무관심'으로 자신들을 치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이제 소양있는 시민이라면 선거와 같은 여러 가지 제도와 계기를 통하여 정치에 적극 개입하여 유권자 스스로의 힘으로 정치를 개혁해 나가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민 의식의 변화에 발 맞추어 여러 단체들이 후보들을 서로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
"세기말 역사의 굽이에서 광주비엔날레는 새로운 예술의 질서를 위해서 닻을 올린다. 광주, 한국, 그리고 세계사의 왜곡을 주체적으로 극복하고, 예술의 신명나는 한마당을 위하여 그 기수를 열린 세계로 올리려 한다. 이와 함께 분단의 한국사를 극복하고 분절된 세계사를 예술로 밝히는 빛고을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 창조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다" - 광주비엔날레 선언문 중에서 - 제3회 광주비엔날레가 3월 29일부터 시작된다. 1995년 [경계를 넘어서]란 주제로 시작되었던 광주비엔날레가 준비 과정에서의 불협화음을 극복하고 이제 그 세번째 장을 열게 되는 것이다. 3회 광주비엔날레는 3월 28일 전야제와 3월 29일의 개막제로 시작되어 6월 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人+間, 영어로는 man+space이다. 주최측의 설명에 의하면 人+間이란 주제는 사람 '人'과 사이 '間'을 해체하여 대립항으로 만든 다음 다시 이를 '+'란 부호...
김대중 대통령이 새천년 신년사에서 밝힌 [인터넷 신문고]가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는 2월 25일 개통되었다. 김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인터넷 신문고]를 창설하여 국민과 함께 국정을 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통령은 [인터넷 신문고] 개통에 즈음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 신문고]는 국민이 당한 억울한 일과 부정부패를 직접 고발 받는 창구"라고 밝혔다. [인터넷 신문고]의 도메인은 국민들의 공모 결과 가장 많이 응모한 『www.sinmoongo.go.kr』로 결정되었으며, 메뉴는 [민원신청], [부정부패고발], [미담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원신청] 및 [부정부패고발]은 실명으로만 접수할 수 있고, 접수 여부는 이메일로 민원인에게 통보된다. 민원의 경우 그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공개를 희망한 민원신청 내용은 게시판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도 열람할 수 있다. [미담소개]란에 등록된 내용들 역시 등록자 외에 다른 사람들도 열람할 수 ...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북한의 계순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같은 겨레인 북한의 계선수가 이곳 프라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축하하며 아래에 한국 일간지에 보도된 관련 기사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북한 중앙방송 보도에 의하면 북한의 계순희 선수가 '체코 오픈 국제유도대회' 여자 5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96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계선수는 지난 11일 프라하에서 열린 이 대회의 결승에서 포르투갈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하였다. 또 북한의 곽옥철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81kg급에서 5위를 차지하였다.(이상 한국 일간지 보도 인용)
정부는 최근 해외에서 우리국민 관련 사건·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3월 10일 외교통상부에 재외국민보호센터를 설치, 개소하였다. 재외국민보호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신고 및 신변보호 요청을 접수해 본부 및 재외공관에 연락하고, 세계 각 지역의 치안 상황과 교민·방문객의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업무를 맡게 된다. 최근 중국 등지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조선족 등에 납치되는 사건들이 발생하였고, 관할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도움 요청이 인접 한국 영사관에 의하여 무시되고 당사자들이 귀국한 이후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고 언론에 관련 영사관의 대응 방식을 비판, 항의하는 물의가 발생하였다. 정부의 재외국민보호센터 설치는 이러한 물의를 극복하고 재외국민들을 정부가 나서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재외국민보호센터는 하루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연락처는 전화(02)732-0495, 팩스 (02) 736-5101이다.
베를린 분할 뒤 1948년 설립된 베를린 자유대학은동베를린 소재 훔볼트대학의 `적색교육'에 대항하는 민주·자유정신의 학술적 보루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대중 대통령이 즐겨 인용하는 전 베를린 시장, 전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가동서냉전 완화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무대가 바로 베를린이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곧 독일통일의 물꼬를 텄다. 이번에 국빈방문한 김 대통령은 이런 의미를 지닌 베를린대학 연단에서 이례적으로정책기조 연설을 했다. 통일독일을 상징하는 베를린의 `후광'은 현재 한국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선거운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재 아시아학 종합학과를 계획·추진하고, 이에 잠재적인 지원국으로 한국을 손꼽고 있는 베를린 자유대학쪽은 김대통령에게 연단을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졌다. 이런 배경 아래 독일 냉전완화정책과 통일정책을 기초로 한 김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열렬한 갈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김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은 독일에서는 냉철한 이성의 산...
글: 신정화(프라하 국립영화아카데미 재학) 세계적 문호 괴테가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쯤 꼭 살아봐야 할 곳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극찬했던 아름다운 온천 도시 카를로비 바리. 매년 7월(매년 첫째 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이면 이곳 카를로비바리는 세계에서 모여든 수준 높은 영화와 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온통 축제 분위기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올해로 35회를 맞지만 사실 그 역사는 훨씬 오래되었다. 1940년대 칸이나 베니스 영화제와 비슷한 시기에 영화제를 시작하였고, 수준 면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적인 영화제였다. 하지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체코의 역사와 맞물려 주춤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맞게 된다. 소련의 영향권 아래서 영화제 역시 자주성을 잃게 되고, 결국 1957년 모스크바 영화제와 격년제로 열리게 되자 정치무대가 되어버린 영화제에 관객들의 관심은 점점 멀어져 버렸다. 그러다 60년대 프라하의 봄의 물결이 카를...
끌로바사 소시지와 까뿌스따 양배추 닭고기 말이 고기 완자 꼬치 맥주로 익힌 쇠고기 끌로바사 소시지와 까뿌스따 양배추(Kapusta s Klobasou)4 - 5 인분 재료 - 까뿌스타 양배추 (씻은 후무게를 단다)750g - 감자 370g - 큰 양파 1개- 돼지기름 50g- 소금, 흰후추 약간- 끌로바사 소시지 300g- 물1/4ℓ만들기1.까뿌스타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굵게 채썬다.2.감자는 껍질은 벗겨 씻은 후 깍뚝썰기한다.3.양파도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잘게 썬다.4.돼지기름을 두꺼운 냄비에 볶아 기름을 낸 후 양파가 노릇 노릇해질 때까지 볶다가 까뿌스타와 감자를 넣고 다 익을 때까지 섞어 볶는다. 5.입맛에 따라 소금과 흰후추를 넣는다.6.끌로바사 소시지를 씻어 물기를 닦은 후 볶은 야채 속에 넣는다. 7.1/4ℓ의 물을 냄비에 붓고 모든 재료가 연해질 때까지 끓이다가 끌로바사 소시지를 꺼내어 먹기 좋게 자른 후 다시 넣는다.8.음식을 각 접시에 담아 집에서 ...
뿌 리깊 은2 이 수 정 오늘도 바람이 분다 꽃이 핀다 비가 온다 천둥이 친다 물이 흐른다 (오늘도 바람이 불지 않고 꽃이 피지 않고 비가 오지 않고 천둥이 치지 않고 물이 흐르지 않는다)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하루 아무것도 지나가지 않는 하루 어제와 같은 그제와 같은 내일과 같을 사무치는 그 무엇도 없이 너를 부를 오늘도 눈 감은 모든 것 안 녕 한 지
저자: 헬레나 노르베라-호지 글: 배재우(CBS PD) 우리 모두가 꼭 한 번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녹색평론사가 출판한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라는 부제가 붙은 "오래된 미래"가 그 제목입니다. 이 책은 서부 히말라야 고원에 위치한 '라다크'라는 지역에 대한 한 유럽 언어학자의 16년 동안의 체류보고서로써, 모두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전통', 2부는'변화', 3부는 '라다크로부터 배운다'입니다.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로 1975년 학위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라다크 마을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1년 만에 그들의 말을 배워서 본격적으로 라다크 마을을 관찰하게 되지요. 서구출신인 저자의 눈에 비친 라다크 마을은 고원지역이라는 악조건에다 자연환경과 문명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가난한 지역이었습니다. 즉 서구인인 저자의관점에서 보면 개발의 일차 대상지역이었던 거죠. 그러나 저자는 이 마을...
1. 체코-한국 에큐메니칼 예배 매월 첫째주 일요일인 4월 2일, 5월 7일 9시 30분에 있습니다. 장소: U skolske zahrady 1, Praha 8 - Kobylisy 2. [나눔터]는 누구에게나 기사 참여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 독자투고 원고 마감은 매월 15일까지. ※유익한 생활정보나 체코 생활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모집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참고해 주세요. http://nanumto.cjb.net nanumto.cz@volny.cz ☎ : 0603) 51 9070 팩스: 02) 5721 2703 3. [나눔터] 웹사이트에서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4. [나눔터] 3월호 독자투고 해 주신 김준일, 김만석 님께 감사합니다. 5. 3월호 차례 중 '전화 지역화호 변경'을 '전화 지역 번호 변경'으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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