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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소식지 제 3 호

기사 | [프라하 한인학교 소식] 우리들의 신년 소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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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눔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55.29) 작성일01-01-09 16: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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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치 반


서민아(95. 4.11)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김상훈(95. 5.22)
용감한 경찰이 되고 싶어요.

박지원(94. 5. 2)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강동윤(95. 2. 2)
공룡 로보트가 되고 싶어요.

신유라(94. 8. 8)
한글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임현지(92.12.12)
예쁜 공주가 되고 싶어요.

송보영(94. 4.27)
체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김도연(94.11. 9)
노랑나비가 되고 싶어요.

여준구(94. 7. 3)
수염이 많이 난 왕이 되고 싶어요.

이혁중(95. 3.13)
기차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송승현(96. 1.21)
승현이는 초콜릿이 되고 싶은 것 같 아요. (도연이가 말했어요.)

안상우(95. 4.11)
높이 나는 비행기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우리 선생님은 천사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준구, 도연, 민아가 말했어요.)


 

♥ 초등 1, 2학년반


송주리(92. 3.18)
발레리나가 되고 싶고 피아니스트도 되고 싶어요.

강수연(93.12. 2)
선물을 받고 싶어요.(노래도)

송은경(93. 1.21)
노래하고 싶어요.

안지연(91. 8.21)
컴퓨터 해커가 되고 싶어요.

오에스더(92. 5.27)
수영장에 가고 싶어요.

김재원(93. 3.22)
배트맨이 되고 싶어요.

김우석(94. 1.16)
싸우는 장군이 되고 싶어요.

알렉산더(92.10.11)
저도 싸우는 장군이 되고 싶어요.

서민영(93. 3.20)
소설가가 되고 싶어요.

김민형(93. 9.26)
발레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안나현(92.12. 3)
혼자 빵을 만들 거예요.


 

♥ 초등 5, 6학년반


신지연(87.12. 3)
2000년 새해를 맞이하면 나는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좀 더 어른스러워 지고 싶다. 또한 동생들이 내말을 좀더 잘  들으면 좋겠다.

김범석(87. 8.13)
21세기의 첫해를 맞이하여 더욱더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새봄이한테 더 친절하고 공부를  더  잘 하여야겠다.

김태용(89. 9. 3)
2000년에 5학년이 되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신지희(90. 2.22)
2000년이 되니까 공부를 더 잘 해야겠다.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낼 거다.

이지수(89. 9.30)
나는 새 세기를 맞으며 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  더 착해질 것이다.


 

♥ 중, 고등반


오윤민(85.11.17)
독일어와 영어를 더 잘 했으면 좋겠다.

강승엽(86. 9.19)
체코어를 잘 해서 독일어와 영어를 배우고 싶다.

최태홍(85. 9. 5)
2000년도에 나의 소망은...
(헤드스핀+로마스+윈드밀) 마스트 하기!
춤 콤플리트 하기...

조재민(87. 2. 8)
우리나라가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이현우(83. 2.10)
2000년 나의 소망은, 불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이세진(82. 3.18)
2000년 새해 나의 소망은 조국통일만세.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

허태혁(82. 4. 2)
밀레니엄 시대 2000년도에는 예쁜, 잘 노는 여자애가 프라하로 왔으면 좋겠다.
옆구리 넘 시려워~

권준성(87. 3.28)
미국으로 꼭 유학가고 말 것이다!

권미연(85. 6. 5)
밀레니엄엔... 키가 5cm만 크고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기사목록

발간일: 2000-01-02 / 기사 건수 17건 1 페이지
목사 이 종 실 작년 한해 체코형제개혁교단 소속의 30여개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와 교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에 지난 10월에 방문한 "프세띤"교회는 저에게 인상이 깊었습니다. "프세띤"은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슬로바키아 국경 부근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입니다. 오랜 옛날에 루마니아로부터 매우 호전적인 부족이 정착을 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체코에 몇 안되는 중앙광장이 없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전국을 제패한 이 도시의 아이스하키 클럽은 시민들의 긍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설교를 하러 가기 전에 항상 그 도시와 교회의 역사 그리고 목회자들에 대해 사전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은 프세띤에 형제개혁교단 소속 교회가 두 개가 있는데 주소가 같은 거리 이름에 번지 수만 다른 것이었습니다. 지방의 소도시의 거리는 길어야 100m도 채 되지 않기에 같은 거리에 두 개의 교회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하...
체코 개혁 교회 역사 15회 연재를 앞두고... 연재 순서 보기 앞으로 15회에 걸쳐 체코형제개혁교단(Ceskobratrska cirkev evangelicka)의 역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체코에 카톨릭을 포함해서 10여 개의 기독교 교단들이 있지만 특별히 체코형제개혁교단의 역사를 소개하는 이유는 체코형제개혁교단의 역사 속에서 자연히 체코 카톨릭 교회와 개혁교회(개신교회)를 포함한 체코 기독교 역사가 소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개될 체코형제개혁교단의 역사는 교단에서 발간한 간추린 교단역사책(유럽에서의 첫번째 연합교회, J. Otter저,Kalich,1992) 체코어판을 주로 번역하여 소개하되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내용을 첨부 또는 삭제할 예정입니다. 체코는 그야말로 개혁(개신)교회의 성지(聖地)라고 할 만큼 개혁교회의 유산이 풍부한 곳입니다. 독자들의 현장 견학 또는 가까운 이웃들이 방문했을 때 소개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와 자세한 관광가이드 정보도 ...
1. 체코 기독교의 뿌리 845년 - 1391년 체코 국왕(koruna ceska)의 영토 보헤미아(Cechy), 모라비아(Morava), 실레지아(Slezsko)는 지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의 교차로에 놓여 있다. 이러한 여건이 체코 역사의 특징을 형성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기독교 역시 동유럽과 서유럽으로부터 각각 이곳으로 온 것은 슬라브 영토에서의 아바르(Avar)족의 통치가 끝난 직후였다. 남 모라비아에서 고고학자들이 구(舊)켈트(아이랜드-스코틀랜드)의 기독교 선교의 영향으로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하는 8세기말 경의 교회 건물의 터를 발굴하였다. 845년 바바리아(바보르스꼬-Bavorsko)의 제젠(현재의 Regensburg)에서 14명의 체코 부족장들이 세례를 받았다. 그때부터 서유럽의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이 지역까지 넓히게 되었다. 그들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라틴어로 된 예배의식을 사용하였다. 마찬가지로 그러한 문화를...
체코형제개혁교단(Ceskobratrska cirkev evangelicka)의 30차 총회가 1999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라하 비노흐라드 교회에서 열렸다. 13개 교회에서 68명의 대표와 총회 임원 6명과 신학대학 교수 대표 2명으로 구성된 총회 회원 76명과 언권회원으로 총회총무 5명, 청년대표 3명, 신학생 대표 3명, 교단산하 기관 대표 4명 등 총 91명이 회집되었다.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 기독교 인사로 카톨릭의 블륵(Vlk) 추기경과 각 교단장들이 참석하였고, 해외의 동역교단으로 영국연합개혁교단, 대한예수교장로교단(통합), 프랑스개혁교단, 스코틀랜드교단, 미국장로교교단, 크로아티아 체코교회, 이태리 발데시안교단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총회는 체코민주혁명 10주년을 맞아 교회의 모습을 평가하는 의미 있는 회의였다. 총회 임원회 보고서 가운데 89년 이전의 체코교회의 모습과 오늘의 과제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인 "교회의 고백과 ...
이번 호 체코 생활 정보난에서는 체코의 사회 보장 제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체코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보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국가의 사회적 지원(Statni Socialni Podpora:이하 SSP:관련 법령 117/1995)에 관한 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SSP는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자신의 수입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국민에게 생활에 필요한 일정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것을 그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1. SSP의 종류 2. 지원금 신청 자격 요건 3. 체코 거주 한인들과 관련되는 지원금 참조 1 - 지원금을 제 때 수령하지 못했을 때... 참조 2 - 거주지를 이전하였을 경우에는... 참조 3 - 수혜자의 인적사항을 변경해야 할 경우...
마르띠나 레플레로바 Martina Lo"flerova' 1967년 6월 생 1998년 챨스대학교 철학부 한국학과 입학 현재 1994년부터 영어번역자로 일하고 있음 글 이 승구 DAMU(프라하 국립 연극 아카데미) 연극 연출 타국 생활을 그리 오래한 것은 아니지만, 체코로 온 이래로 IMF와 새로운 대통령을 맞게 되었던 것이 나에게 있어 기억에 남는 큰 일들이라고 하겠다. 특히 IMF 경제 한파가 한창일 때, 학비가 없어서 휴학을 했고,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다시 공부를 해 보겠다고 한참 이리저리 뛰어다녔는데... 바로 그 무렵에, 마르티나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10살 난 딸이 있고, 남자친구랑 다시 가정을 꾸린 그녀는 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나를 감동시키곤 하였다. 우리는 서로 자기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금도 항상 언...
현 정부 종교단체 등록법 완화 앞으로 300명의 회원 서명으로 종교단체의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것은 12월13일 정부가 동의한 파벨 도스딸(Pavel Dostal) 문화부 장관의 상정한 법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의 결과이다. 지금까지 종교단체의 등록은 최소한 만명의 회원 서명을 필요로 하였다. 이 법으로 무슬림, 불교, 기타 종교단체들 그리고 예를 들어 비법제단체인 크제스쟌스케 스폴레츠노스트(KS), 성공회 등의 기독교단체들에게 앞으로 종교단체 등록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법 제정안은 두 단계의 등록 과정을 상정하고 있다. 먼저 비영리단체로서 새로운 종교단체로 활동을 허락하고, 다음 단계로 10년 후에 신도들의 숫자를 제출하고 등록을 필한 후 문화부가 승인을 하는 것이다. 상정안에 따르면 예를 들어 "사탄주의자"와 같은 위험한 이단들에 대해서는 상정된 법이 등록을 막고 있다. 등록이 되면 종교단체들은 특별히 학교에서의 종교 교육과 군대와 교도소에서의 포...
목 차 미국에 전화를 공짜로?! 공짜 팩스?! 미국에 전화를 공짜로?! 미국에 전화를 공짜로 할 수 있다면!!! 아마도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에 친지나 가족이 있는 독자들께서는 매우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미국에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은 이미 독자 제현들의 귀에도 익숙해진 '인터넷 폰' 기술을 이용하여 전화를 거는 것이다. 초기에 PC to PC 방식으로 출발한 인터넷 폰은 이제 Phone to Phone 방식으로 발전하여 많은 서비스 업체들이 인터넷 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비록 기존 전화망을 이용할 경우보다는 적은 액수지만 상당액의 전화비를 지불해야만 한다. 미국 전화를 시내 통화료로... 오늘 독자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시내 통화료로 미국에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이다. 아쉬운 점은 Phone ...
안심 생크림 소스 구이 굴라쉬 무사카 안심 생크림 소스 구이 (Svickova na smetane) 준비물 - 쇠고기 안심 혹은 볼기살 600g - 1-2컵 육수 혹은 물- 250g 생크림- 180ml 흰 요구르트- 2-3큰술 박력분- 1/2 덩어리 버터- 두껍게 썬 베이컨 1줄- 당근 1개- 작은 셀러리 1개- 큰 파슬리 1개- 양파 1개- 레몬 반개의 즙- 1작은술 양겨자- 통후추 10알- 노베 꼬제니(nove koreni) 10알- 월계수 잎 2-3장- 소금 약간 만들기 1. 고기에 소금을 뿌리고 굵게 채썬 베이컨을 섞는다. 2. 뚜껑을 덮지 않은 오븐용 그릇에 1)을 놓고 양파와 모든 야채를 잘게 썰어 넣고 녹인 버터를 가만히 붓는다. 3. 이 상태로 시원한 곳에 몇 시간 둔다. 4. 통후추, 노베 꼬제니, 월계수 잎을 가제에 싸서 위 오븐 그릇에 넣고 예열된 20...
김 숙희 (프라하 한인학교 교감) 프라하의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 한인들에게 있어 외국의 겨울, 특히 프라하의 겨울은 적막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나 12월 11일 프라하 9지역 AVION 빌딩 대강당에서는 이러한 적막을 깨고 박수와 웃음 그리고 또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한인학교 제1회 학예회가 개최된 것이다. 선생님들 모두 학예회를 열자는 데 공감은 갖고 있었지만 막상 준비를 하려 하니 우리 학생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그리고 학예회를 통한 또 다른 교육에의 기대 등으로 여러 마음이 교차하였다.실제로 교실에서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예회 발표를 통하여 각자의 소질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 협동하는 공동체라는 것을 체험으로 느낄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자기 자신이 그 공동체 속에서 중요한 존재, 모두가 한가지씩은 소질을 갖고 있는 평등한 구성...
♥ 유 치 반 서민아(95. 4.11)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김상훈(95. 5.22)용감한 경찰이 되고 싶어요. 박지원(94. 5. 2)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강동윤(95. 2. 2)공룡 로보트가 되고 싶어요. 신유라(94. 8.8)한글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임현지(92.12.12)예쁜 공주가 되고 싶어요. 송보영(94. 4.27)체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김도연(94.11. 9)노랑나비가 되고 싶어요. 여준구(94. 7. 3)수염이 많이 난 왕이 되고 싶어요. 이혁중(95. 3.13)기차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송승현(96. 1.21)승현이는 초콜릿이 되고 싶은 것 같 아요. (도연이가 말했어요.) 안상우(95. 4.11)높이 나는 비행기 운전사가 되고 싶어요. 우리 선생님은 천사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준구, 도연, 민아가 말했어요.) ♥ 초등 1, 2학년반 송주리(92. 3....
눈 오는 사막(沙漠) 이 수 정 눈이, 잠시 등 돌린 사이, 어젯밤 꿈처럼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조금 전, 내 사막 위로 검은 새떼 날아올라 그 짧은 시위(示威)에마음 다쳐 있던 터라 내 사막을 끌어안고 오래오래 내리는 눈을 쳐다보았습니다. 잠깐, 내리는 눈 사이로 검은 새의 환영이 떠올라 어질어질 마음의 빗장을 지르러 일어섰을 뿐, 주위가 고즈넉이 잦아들 때까지 한참을 그러고 앉아 있었습니다. 내 사막을 지나간 새의 그림자가 꿈 같은 눈으로도 지워지지 않아 나는 새의 날개, 그 작은목숨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새들은 이미 차가운 얼음의 나라를횡단하고 있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숫자를 헤아리려 했지만 위태로운 새들의 그림자 때문에 자꾸 숫자가 고꾸라져 버렸습니다. 고꾸라지는 숫자에 매달려 새들은 작은 날개를 하나씩 벗어 던지고 가볍게가볍게 투신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새의 날개가 꽁꽁 언 땅에 닿는 순간, 나는 내 사막을 활짝 열어 가벼운 ...
이 수정 씨의 글 연재에 대한 감사 이수정 씨는 자신이 문학도임을 더구나 시를 쓰는 사람임을 스스로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었습니다. 나눔터에 편안하게 읽을 기사가 부족하다 싶어 글쓰기를 부탁했는데, 그녀의 글을 보고 나서야 그녀가 시를 쓰는 분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한점 그림을 부탁한 문외한(門外漢)의 용감함을 꾸짖어 주시던 한 분 화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또 다시 그 문외한의 용감함에 얼굴을 붉혔습니다. 나눔터를 위해서가 아니라 독자들과 함께 사는 삶을 위해 이수정 씨는 기꺼이 투고를 결심하게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수정 씨의 시가 컴퓨터의 속도와 정보의 문화에 물들어가는 프라하의 우리 자녀들의 가슴에 애송(愛誦)되어지고, 그리고 남모르는 해외생활의 고충들로 충돌과 반발의 상승 작용이 핵분열처럼 일어나는 우리들의 감정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나눔터에서 매월 이수정 씨의 글을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고, 초...
손수 우리 집 짓는 이야기 정호경 지음 글:배재우 (CBS PD) 사람 삶의 세 축은 의(依), 식(食), 주(住)입니다. 의식주의 문화전통은 민족 나름의 고유한 역사를 지니고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무분별한 외래 문화의 수입을 반성하면서 전통적인 음식과 의복을 현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유독 '우리집'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이 빈약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상북도 봉화에 사는 올해 쉰 아홉 되신 정호경 신부의 '우리 집'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손수 우리 집 짓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이 책 서문에 실린 저자의 얘기를 먼저 인용해 보겠습니다. '... 이 땅에 집다운 우리 집은 있는가? 눈을 씻고 봐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개성도 없고 겨레의 뿌리도 없는 숨통 조이는 집들을 너무 오랜 세월 지어왔고 지금도 무더기로 짓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 살림집인가......
연극 세기말이다. 새로운 천년은 막이 올랐지만 아직도 21세기는 1년 여를 남기고 있다. 그 21세기를 앞두고 체코의 연극계는 떠오르는 젊은 별 하나를 잃었다. 뻬뜨르 레블(Petr LEBL). 34살의 나이에 J.A. 삐찐스키(J.A. Pitinsky : 창간호에 소개되었다)와 더불어 1990년대 최고의 연출가로 분류되던 그는 자신이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극장 나 자브라들리(Divadlo na Zabradli)에서, 그것도 무대 공중에 목을 매고 자살했다. 1999년 12월 12일. 1965년에 태어난 그는 프라하 국립 연극 아카데미(DAMU) 연출과, 무대미술과, 극작과를 다녔지만 어느 것 하나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예민한 정신의 소유자였던 그의 연극은 아마추어 극단 시절부터 관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그가 연출한 공연은 여느 프로 극단들의 공연보다 더 관객이 많았다고 한다. 1993년부터 나 자브라들리 극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안톤 체홉의 갈매기(...
잔인한 비디오 금발이 하루는 그동안 무서워서 보지 못했던 잔인한 비디오가 보고 싶어졌다. 비디오 대여점에 간 그녀는 한참을 찾다가 제일 잔인할 것 같은 제목의 비디오를 골라서 빌려왔다.집에 오자마자 비디오 앞에 앉은 금발이 테잎을 넣었지만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 나왔다. 테잎 전체를 다 돌려봤지만 테잎엔 아무 내용도 들어있지 않았다. 화가 난 금발은 비디오 대여점에 전화를 했다. “이것 보세요,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는 비디오테잎을 빌려주는 법이 어딨어요?" " 죄송합니다. 뭔가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비디오의 제목이 뭔가요?" 그러자 금발이 테잎을 꺼내 제목을 불러주었다. "Head Cleaner 요."
1. 체코-한국 에큐메니컬 예배 매월 첫째주 일요일인 1월 2일, 2월 6일 9시 30분에 있습니다. 장소: U skolske zahrady 1, Praha 8 - Kobylisy 2. 성가 음악회 날짜: 2월 6일 9시 30분(예배특송), 오후 4시 장소: U skolske zahrady 1, Praha 8 - Kobylisy ♠ 소프라노 이정현(파리 국립고등음악학교 재학중, 오페라 솔리스트로 활동) 함혜경 (서울음대 성악과,성신여대 대학원 졸업, 파리 에꼴노르말에서 성악 전공) 이현정 (호남신대 교회음악 성악과 졸업, 파리 에꼴노르말에서 성악 전공)심진복(경성대학 교수, 연주가로 활동) ♠ 테너 장원상(한양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유학, 경성대학 교수, 연주가로 활동,현재는 안식년으로 프랑스에서 연수 중, 프라하에서 음반 취입)박현제(서울음대 성악과, 동대학원 졸업, 이태리 유학중, 오페라 솔리스트로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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