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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유적 | [여행 정보] 나눔터가 제공하는 여행정보 - 꾸뜨나 호라(Kutn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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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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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가 제공하는 여행정보 - 꾸뜨나 호라(Kutna Hora)


요즈음 가을은 교회로 하루여행이나 주말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프라하는 여름의 교통지옥이 좀 잠잠해졌으나 여전히 사람들로 넘치고 겨울냄새가 콧구멍으로 슬며시 다가오고있다.
지방의 좀 작은 도시들은 쓸쓸하기는 하나 상쾌할 정도로 깨끗하다: 건조한 공기와 아름다운 단풍잎들이 시골에서의 하루에 기운을 되찾게 해준다.

지방도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중세 동부 보헤미아 도시인 꾸뜨나 호라이다. 수도의 동쪽으로 70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그곳에서 쉬지꼬프의 거친 매력과 프라하 구시가의 구불거리는 돌길의 맛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대충 “채굴하는 산”이라고 번역되는 이름을 가진 꾸뜨나 호라는 유럽의 은광의 중심지로서 수 세기동안 번영하였다. 13세기 은광이 조성된 이후 400여년동안 20,000톤 이상의 은이 주변산에서 채굴되었다. 지속적인 은의 수요와 그 부로 인해 이 도시는 세계적인 도시로 번영하였고 그 전성기에는 여러 왕들과 유럽의 유명한 건축가들의 고향이기도 하였다. (광부들과 은화 주조자들이 이용했던 60여 개의 술집과 40여 곳의 창녀집을 제쳐 두고 라도)

꾸뜨나 호라의 과거를 이해하려면 고딕 흐라덱 박물관 – 은제품과 채굴장비가 전시된 –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이것은 한때 명성과 부로 프라하에 비교되었던 이 도시의 역사를 소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물관 관람(근처 은광 방문 포함)은 90분이 소요되며 어른 110 꼬룬 학생 55 꼬룬이다.

박물관을 떠나 좁은 루드라트 거리를 따라가다가 보헤미아에 은화 주조법을 처음 소개한 이탈리아 기술자를 따리지은 블슈스끼 두브르(Vlassky duvr 이탈리아 궁정)로 내려간다. 거기에서 미술관에 가거나 화폐 박물관에 들러 오랫동안 보헤미아에서 사용되었던 여러 가지 다른 돈들을 볼 수도 있다. 꾸뜨나 호라에서 만들어져 수세기 동안 그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유명한 원본 “그로쉬”의 복제품을 12 꼬룬에 사도록 하라.

한 때 붐비던 중세 상업도시에 의해 창조되었던 에너지는 오래 전에 사라졌지만, 그 부의 전설은 풍부한 바로크 양식과 고딕양식의 건물에 충분히 남아있다. 그 중 가장 탁월한 것은 최근에 새로 개축한 성 얀 네뽀묵의 이름을 딴 바로크 교회일 것이다. (프라하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블타바강에 빠져 익사한 카톨릭 사제를 기억할 것이다. 찰스 다리 위 그의 놋쇠 부조에 수 많은 관광객들의 손길이 닿아 밝게 번쩍거리는 것이 그의 이미지이다.) 그 교회는 아주 멋진 프레스코가 특징이며 최근 동상들과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복원시켰다.
꾸뜨나 호라에서 가장 오래된 바로크 건물은 막대한 개신교 구역을 카톨릭화 시키려는 의도로 1663년에 건축된 제수이트 대학이다. 건축가 도미니코오르시는 이 도시를 합스부르크 지배자인 페르디난드 2세와 3세의 도시로 기억하게 하기위해 대학건물을 “F”자형으로 디자인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딕 건물이 부서졌다. 대학 앞의 보도는 프라하에 있는 프라하 성과 클레멘티눔을 잇는 “왕의 거리”가 모델이 되었고 다리 위의 동상들은 찰스 다리와 매우 흡사하다.

도시의 끝에 있는 오래된 이 대학 바로 뒤에 후기 고딕양식의 성 바바라(체코 발음 바르보르) 교회가 있다. 그는 광부들의 수호 성인이다. 그 안에는 오리지날 고딕 나무 의자들뿐 아니라 르네상스 그림들과 훌륭한 후기고딕 양식 수집품들이 있다. 제수이트 대학과 성 바바라 교회는 모두 숲과 직면하고 있고 언덕을 둘러싸고 화려한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여름에는 언덕을 걸어 동네 방앗간 옆을 흐르는 브르홀리체 강 둑을 따라 연못과 캠핑장까지 내려갈 수 있다.

메멘토모리(우리는 죽어가고있다)

은과 종교 다음으로 꾸뜨나 호라의 화려한 역사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주제는 죽음이다. 중세 때 역병이 꾸뜨나 호라 지역을 강타하였다. 1713년에 퍼진 페스트 때문에 6,000명 이상이 죽었다. 제수이트의 한 조각가에 의해 추모탑이 도시 중앙에 세워졌다.

그러나 이 죽음에 대한 가장 유명한 기념물은 시내에서 걸어서 20분쯤 떨어져 있는 쎄들레츠 구역에 있다. 여기에서는 “해골교회”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교회 옆에는 검은 죽음이 후스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과 나란히 매장되어있는 공동표지가 있다. 그 교회는 실제로 1142년에 지어진 시토오 수도회 수도원의 지하실이다.

수도원은 중세 페스트가 이 지역을 휩쓰는 동안 어림잡아 40,000여명의 유골을 안치한 납골당으로 바뀌었다. 1870년에 프란티쉑 린트라는 체코의 나무조각가가 뼈를 이용하여 잔인한 예술작업을 창조해 냈다. 이것은 아마도 유럽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방일 것이다.

이 공동묘지는 사람의 팔뼈와 다리뼈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해골 피라미드가 특징인데 건축가들이 이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여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인간의 해골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 무수히 매달린 팝콘처럼 천장에 달려있다.

주인공은 인간의 모든 뼈를 연결하여 만든 거대한 샹들리에일 것이다. 관광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9시-12시, 1-5시까지이고 어른 50 꼬룬 학생 25 꼬룬이다.

수도원 부근에 특이한 고딕-바로크 혼합 그리스도의 승천교회가 있다. 이 거대한 교회는 2002년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기 위해 문을 닫을 것이다. 관광은 매일 할 수 있고 해골교회에 들어갈 때 산 표로 이용할 수 있다.
꾸뜨나 호라에서 오전을 보낸 후에 버스를 타고 근처 끌라드루비 나드 라벰으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그곳은 700여 끌라드루비 순종 말 중에서 보헤미아의 가장 귀한 종마의 본고장이다. 1552년부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마구간 중의 하나였다. 방문객들은 왜 유럽의 왕족들이 공식행사에서 여전히 이들이 끄는 마차를 선호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미리 전화하면 마차를 빌릴 수 있고 오래된 그림 같은 길을 다녀볼 수도 있다. 프란츠 요셉 황제의 여름 방들도 관광할 수 있다. 만일 그 곳에 가게 되면 트위드 캡을 쓴 한 노인에게 당신 모자에 손을 가볍게 대고 인사하라. 그는 14살부터 기기에서 일해왔는데 공산주의 시대 때 숨겨두었던 많은 아름다운 황실의 유품들을 책임지고 있다. 그것들은 지금 전시중이다.

<< 가는 방법 >>
O 프라하 플로렌쯔역에서 버스가 매일 여러 차례 꾸뜨나 호라로 떠난다.

O 꾸뜨나 호라 관광은 그 곳 빨라츠케호 남미에스띠에 있는 Information Center 산티니 집에서 시작하라.

O 주중에는 9시-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9시-오후5시까지 문을 연다.

O 시내 근처에 별3개짜리 호텔들이 있고 야콥스까에 있는 여관에서 좋은 가격에 방을 제공한다.

O 기독교인이라면 시내중심에 위치한 꾸뜨나 호라 체코형제개혁교회의 숙소를 이용할 만하다. 가족단위의 숙소가 있다. 연락이나 문의할 내용이 있다면, 나눔터 발간인 jongsil@nanumto.net 또는 프라하 꼬빌리시 한인교회 http://www.praguechurch.net 를 방문해서 문의를 하면 된다.

O 끌라드루비 나드 라벰 마구간 전화번호는 (0457) 633832 이다.

O 꾸뜨나 호라에서 시온성 폐허까지 자전거 하이킹을 떠날 수도 있다. 시내에서 약 9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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